오전 9시 개회식이 시작됐다. 개회식에는 소양강배 준비위원회 한광호 위원장을 중심으로 대회 스폰서인 강원도민일보 경민현 대표를 비롯 춘천시 육동한 시장, 춘천시의회 김진호 의장 및 춘천시 체육회 이강균 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회식 축사에서 춘천시 육동한 시장은 “제가 외국에서 공부할 때 테니스를 열심히 했습니다. 여기 있는 대학생 여러분도 테니스 열심히 하다 보면 저처럼 시장 될 수 있습니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내외빈들의 축사가 끝나고 특별상 시상이 있었다. 특별상은 최다 참가팀과 차다 참가팀에게 주어졌으며 최다 참가팀인 연세대는 20팀, 차다 참가팀은 고려대로 16팀이 참가하여 서각 작품, 그랜드슬램 코트 사진 등 정성과 의미가 듬뿍 담긴 상품을 받았다.
전체적으로 경품 300점에 약 1천5백만원, 시상품 2천여만원, 상금 약 1천2백여 만원, 식대 1인 1만원에 간식비가 1천4백여만원이 학생들에게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