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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코트 실내코트 전환보다는 코트 신설이 더 시급합니다.

조정숙 0 4,493 2019.05.27 13:04

춘천 테니스 동호인들의 어려움이 무엇인지 다들 아시죠?  동호인들의 불편과 어려움은 코트가 부족한 것이 첫째입니다. 그동안 여러개의 테니스장이 없어졌는데도 불구하고 새로 생긴 코트는 사설 드림코트하나뿐입니다. 송암의 코트상황은 국제규격이라 코트 중간 중간에 대기하거나 휴식처가  없어 한 겨울에는 추위에 떨게 됩니다. 그리고 코트구조상 다른 클럽회원들과 어울려 운동하거나 친목을 다지기도 어렵습니다. 배나무코트에 있을 때는 친구처럼 동료처럼 지낸 회원들간에도 어색함과 낯설음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또한 매월 각종 대회로 인하여 각 클럽별로 실시하는 월례대회도 실시하기 어려운 달이 1년 12달중에 4~5회정도 됩니다. 임대코트 임대하는 것도 1달전에 해야하며 그것 또한 임대가 거의 불가능할 정도로 코트가 매우 부족합니다. 다른 코트(호반)도 코트부족으로 인하여 더이상 인원을 받을 수 없다고 하여 동호인들이 어렵게 운동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불편과 어려움의 해결은 코트신설이라고 생각하여 그동안 여기저기 건의를 많이 올렸었습니다. 

마침내 신북지역의 코트 신설 이야기가 나왔을 때 모두들 반가워하고 기대했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기대는 잠시 뿐이였습니다. 더군다나 무산되었다기에 절망햇습니다. 이처럼 춘천 테니스 동호인들이 운동할 수 있는 테니스 장이 부족한데도 신설하여 코트수를 늘리기보다는 기존의 코트장 실내코트화하는 데 예산을 사용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해 보입니다.  각종 대회 및 운영을 위하여 실내코트든 실외코트든 신설 및 증설하여 주시길 다시 한번 말씀드리고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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