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사무실에 나왔다가
올여름 영월에서 계획중인(7월 초순경) 추억의 테니스ᆢAgain tennis!
프로그램을 준비중에 20여년전에 준비했던 자료와 그후에 일어났던
새삼스런 자료를 올려드립니다.
20년전!
제가 춘천시 테니스연합회장 이년차에 개최하였던 ᆢ호반테니스장이
만들어진 계기가 되었던ᆢ제9회 문화관광부대회의 팜플렛입니다.
호반테니스장 초기 설계도도 맛 보네요.
이때의 아쉬움이 지금도 가끔 느껴집니다.
중앙스탠드가 높고 좌우를 낮게 설계했는데
당시 시장님이 좌우 높이를 같게하라고 ᆢ나름대로는 평등(?) ㆍ차별화
방지(?) 관점을 강조하느라 ᆢ주문하셔서 이런결과가 나왔는데
겨울철의 그늘로인한 결빙현상이나
스탠드를 쉽게 오르내릴수 있었던 편리성을 간과 하여
지금의 불편함이 있게 된 계기가 되었죠.
그후 호반테니스장은
지금까지 3~4차례의 변화가 있으면서(크레이~인조잔디~하드코트로)
현재의 형태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2022년 7월초순경
영월에서
20여년전의 멤버들이ᆢ김경락회장ㆍ박상길회장ㆍ박현규회장ᆢ 모이는 계획을 강원도협회와(이박삼일) 준비하려 합니다.
전국 테니스계의 큰 감흥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요즈음 테니스의 모습과는 전혀다른 분위기도 느껴집니다.
그때는
다수의 인원이 함께할수 있는 분위기 였는데
요즈음은 전혀 아니죠.
팜플렛의 인물들은 20년전의 인물들인데
세상 많이 변했죠?
운명도 달리하신분도 계시고ᆢ 테니스계의 다른길로 가신분들도
계시고ᆢ
앞으로 20년후의 우리 모습은 어떴게 변할까요?
누구도
이 궁금증에 대한 대답을 알수는 없지만
한가지는 확실하죠.
선하게
긍정적인 마인드로
열심히 살다보면
좋은 결과가 기다린다는
인생의 평범한 섭리를ᆢ
대회전날의 사정은 이러했다.(시공업체의 부도로 두달간공사가
중단된 사정으로 인하여 ᆢ)
크레이 바닥이 형편없이 시공되고 돌이 많아
전날까지 호미로 돌을 캐내고
펌프카가 동원되어 계단의 콘크리트를 타설 하는등
상상못할 일이 발생하여
타지에서 온 선수단도 대회개최가 어렵다고 했다는 말도 들었다.
그러나 하루만에 반전이 일어났다.
어느분의 도움으로 20여명의 호미부대가 출동하고
춘천동호인이 합심하여
다음날 점심때쯤 사진에 있는 테니스장이 만들어졌다.
누구말대로
사막에 그린필드를 만드는 그런수준의 일이 일어났던것이다.
첫째날의 경기모습(토)
춘천교대ᆢ김경락전국회장님과 춘천교대에서 열리는 경기관람후 가을의 절정을 느껴보았다.
저녁 만찬!
1.000명의 인원이 호반실내 체육관에서 뷔페로 식사를 하며
16개 시ㆍ도 전국장기자랑을 하였다.
이를 계기로 수년간 전국대회때 이를 모방했지만
춘천을 따라올수 없었다고 한다.
가끔은 왜? 일까를 되내어 본다.
왜일까?
시ㆍ도 장기자랑의 모습.
지금도 이 장면이 잊혀지지 않는다ᆢ
라켓이 악기가 되고 ᆢ
누어서ᆢ
엎드려서 노래를 부르고ᆢ
너무 흥분한 나머지 마이크로 동료의 머리를 장난스럽게 내리쳤는데ᆢ
마이크 헤드가 박살이나
견적이 만만치 않게 나오는등등ᆢ
폐회식후 고향을 향하는 버스를
대회 임원들ㆍ자원봉사자들이 환송하는 장면.
20년후 ᆢ
호반테니스장의 봄ㆍ여름ㆍ가을ㆍ겨울 풍경!
세월의 흐름을 수목에서 알수도 있다.
당시 석사공원내에는 호반체육관과 테니스장뿐 이었는데
이제는 건물로 가득하다.
( 이 중에 강원도경찰청ㆍ춘천시립도서관ㆍ춘천실내수영장ㆍ호반테니스장과
주변의 조경시설등을 설계를 담당하게되는 영예도 갖게되었다.)
그리고
호반테니스장 개장 6년후ᆢ
박현규회장의 전국테니스회장 취임과 함께 전국 최대의 행사를 춘천에서 개최하였다.
개회식후ᆢ김진선지사님ㆍ이광준시장님과 전국테니스연합회회장단
대구광역시팀이 (이대봉회장)최우수상을 받았다.
춘천에는 또다른 경사스런 일이 일어났다.
테니스를 좋아하는 강원 지사님과 춘천 시장님의 만남이다.
덕분에 또한번 테니스장을 설계할수 있는 기회가 있었고
호주 멜버른구장을 벤치마킹하는 등의 과정을 거쳐
24면 전국 최고의(실내 6면ㆍ3.000명 수용의 쎈타코트ㆍ18면의
실외코트)
송암테니스장이 탄생되는 계기가 생겨나게 되었다.
송암테니스장 개장 2년후 ᆢ
제1회 대통령배테니스대회가 김문일회장님의 결단으로
춘천 송암테니스장에서 (부제ᆢ팔도막걸리전) 개최되었다.
팔도막걸리전이 마로니에 공원에서 진행되었다.
그날
전국의 유명막걸리가 거의동원이 되었는데
공주 밤막걸리와 경기 강화도의 인삼막걸리가 가장 기억이 난다.
하늘에서 본 송암테니스장 ᆢ호반 춘천의 상징과 같다.
송암테니스장 옆에 국궁장이 있다.
어느날 그 옆을 지나가다 이런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되었다.
그 당시 테니스장에서 토끼 네마리를(연못에는 송어ㆍ향어등) 키웠는데
그중의 한마리 일텐데ᆢ
무엇을 보고 있는 것일까!
춘천은
문화관광부대회후 테니스가 활성화 되어
소양강배가 개최되었고
송암테니스장의 개장과 더불어 더욱더 활성화가 되어
전국의 동호인들이 많은 발길을 하게되었다.
또 다른 춘천테니스의 역사가 시작된다!
● 매직테니스부ᆢ선수200명ㆍ가족400명 총600여명이 참여한다.
어린이 날에 개최하며
전국 매직테니스의 요람으로 성장하고 있다.
수많은 개인ㆍ아카데미에서 참여한다.
닭갈비 ㆍ한우 불고기ㆍ떡복기ㆍ뻥튀기ㆍ솜사탕등등
테니스를 하는 어린이들과 가족들의 잔치날이다.
한우 불고기ᆢ홍천 사랑말한우(2021년에 1.600마리를 판매했다고
한다) 나종구조합장의 협력으로ᆢ 매직부ㆍ대학생부ㆍ코로나로 지친
대구 동산병원 의료진등등ᆢ선행을 진행하고 있다.
오른쪽 중간에 계신분이
국내 최고ㆍ최대 닭갈비 (통나무 닭갈비집)식당을 하시는 분이다.
어린이 날에는 특별히 닭갈비100kg와 봉사를 하신다.
경기후 ㆍ시상식전에는 부모와 함께하는 게임과 푸짐한 경품행사가 진행된다.
경기도의 어느지역에서 단체로 온 팀들들인데
실수로(?) 매운탕을 다 대접해 드렸다.
● 단식부ᆢ최고의 기량과 매너를 갖추고 있다.
● 어르신부ᆢ600여명의 동호인들이 참여하는 전국 최고의 어르신
테니스대회다.
봄이면 춘천대회에 참여하고 싶다는 전국의 어르신들로
춘천이 시끌벅적하다ᆢ대회의 질적향상을 위해 이틀동안 잔치를 한다.
팔순부이상만 자리에 앉을수 있다.
마로니에 공원에서 치뤄지는 어르신 잔치ᆢ 달갈비ㆍ문어ㆍ족발ㆍ버섯ㆍ회 ㆍ인삼ㆍ더덕ㆍ짜장면 ㆍ막걸리등등 ᆢ매년 품목이 바뀐다.
강원도만 생산하는 옥수수막걸리와 간간이 밴드에 맞추어 노래자랑도 한다.
102세의 어르신ᆢ몇년전에 돌아가셔서 이제는 뵐수가 없는 안타까움!
세시부터 시작인데 예선탁락한 분들은 훨씬전부터 기다린다.
가을에는
1.000여명의 전국대학동아리대회가 일박이일 동안 단체전(남대부 ᆢ금배ㆍ은배ㆍ동배 ᆢ여대부)ㆍ개인전이
함께 열리며
닭갈비ㆍ불고기ㆍ떡복기ㆍ맥주ㆍ계란 후라이등이 제공된다.
축제의 마당이 펼쳐진다.
개회식 전경ᆢ200여점 이상의 경품을 준비한다.
대학생부를 위하여
매년 가을에 대추주를 담근다ᆢ용량이 다 다르다.ᆢ소주컵과 맥주컵이
동시에 제공된다.
최다 참가상(연세대ㆍ90명)ᆢ차 최다참가상(고려대70명) ᆢ차차최다참가상
(서울대60명)
테니스도 하지만
교육도 중요하다ᆢ공자님 말씀을 서각하여 경품으로 기증한 권오영테니스
동호인ㆍ작가의 작품을 소개했다.
자전거는 어느부서에서나 최고의 인기품목이다.
소양강배나 대학생부를 통하여 20여대의 자전거가 제공된다.
소양강배와 대학생대회동안 닭갈비 1.000kgㆍ한우불고기 200kg이 제공되며
지역의 업체ㆍ동호인들이 스폰을 한다.
은배부시상(250만원 상당의 금일봉ㆍ삼단가방6개ㆍ볼머식기.)ᆢ(금배부는 400만원 상당의 금일봉 ㆍ라켓6개ㆍ볼머신기등
이 제공된다)
● 58전테연의 환갑테니스대회ᆢ전국 각지에서 130여명이 참석했다.
■ 중국연변자치주의 양창휘회장ᆢ이날 대회를 위해 대회전날 도문에서 날아왔다.
더불어 한달후인 6월에 40여명의 회원들이
백두산 환갑여행을 다녀왔고 잊지못할 추억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양평의 공근식ᆢ주발은 모자가 되고 휴지는 너울을 춘다.
포항의 이령경ᆢ이날 최우수상을 시상해 발렌타인 30년산의 주인공이
되었다.
대구 두류테니스장의 터줏대감 ᆢ이영철ᆢ온 가족이 테니스인이다.
용인 박종용회장 즉석시를 작성하여 낭송했다.
춘천 김영섭친구의 딸 공연!
용인 박종용회장의 7080 추억의 노래ᆢ기타반주에 다 함께 10여곡이상 떼창했다.
괴력의 사나이 춘천 박종대친구의 창!ᆢ회원들과 함께 공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