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오픈 테니스대회를 마치며..

춘천오픈테니스대회를 마치며,

삼복더위와 장마철에 단체전에 참가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대회에도 20대부터 고희부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가한 대회였습니다.

대회를 치르면서 기량향상과 규정준수가 개선되고 있는 긍정적인 면과 경기 중에 발생되는 불미스런 점이 있어 여러 동호인들에게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최근 루키부 회원들의 깨끗한 매너와 풋폴트를 준수하는 모습은 경력이 오래된 회원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결과로 이번 대회 우승팀(호반클럽)이 칭찬과 축하를 더욱 많이 받게 된 것 같습니다.

반면에 아직도 일부 회원들께서 풋폴트를 포함한 규정준수보다 게임에 몰입하여 불미스런 언어와 행동들이 생기곤 합니다.

또한 이로 인해마음의 상처로 남아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정도라면 행복한 테니스는 기대할 수 없을 것입니다.

혹시, 새로운 한주를 시작하면서, 지난 대회의 좋지 않은 감정이 남아 있으신 분들은 잘잘못을 떠나 먼저 다가가는 모습을 보이시고, 털어내시어 활기찬 한주를 보내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셀프저지 게임은 상대에 대한 배려가 먼저라는 생각으로 조금씩 양보하면서 즐기는 행복한 테니스가 되기를 바라면서 동호인들이 고품격 테니스 문화를 만들어가는 춘천시테니스협회가 될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